▶ 잊을 수 없는 전쟁 6.25 휴전 54주년
오는 25일 6.25전쟁 휴전 54주년을 맞아 아칸소 주 주도 리틀록에 소재한 한국전의 영웅 맥아더 원수 생가 오른편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제막된다.
아칸소 한인연합회(정 나오미 회장, 이순호 이사장)가 주도해 한국정부 보훈처와 노스 리틀록시 자매도시인 하남시, 삼성, 현대 등이 후원해 세워지는 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자유수호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 젊은 나이에 전장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세들에게 알려 한미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작을 위해 아칸소 현지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헉거비 아칸소 주지사를 만나 그 뜻을 전달해 성사시킨 나오미 아칸소 한인연합회 회장은 “참으로 많은 깊은 생각을 하며 제 혼신을 다해서 추진해 왔습니다만 실무경험이 부족한 저로서 턱없이 많은 부족을 느낍니다. 그러나 제 성심성의를 다해 가장 좋은것으로 제 친정나라를 살려준 연로하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드리고 싶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I did not want to give them left overs, but give them my very best gift)”고 그 뜻을 알려 왔다.
특히 보이지 않게 힘써주신 국가 보훈처 선양정책과에 계셨던 신영교 사무관, 외교통상부의 구본율 영사, 서울 강남구 권문용 전 구청장과 신승춘 과장, 한국관광공사 박정웅 과장, 서울 삼성사의 임선홍과장, 이수봉 장군 (퇴역 해군 준장), 이필규 회장, 서울 신애 감리교회 박이섭 목사와 성도들, 강동철 교수, 한울건축 이성관 사장, KBS 방송국 심의표 국장, 경기도 의왕시 윤은숙, 전남대와 조선대 관계교수, 오클라호마 한인회 김종휘 회장, 달라스 평통 홍선희 위원, 아칸소 파크힐 침례교회(허드목사), 박창근 목사 등 성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국 국가 보훈처로 부터는 2억 3,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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