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5, 오는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되는 미주체전에 김호 한인회장을 단장으로 추대한 달라스 한인체육회는 이번 미주체전 각 종목에서 승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지만 더 나아가 “10만 달라스 한인동포시대를 대비한 홍보”를 우선순위로 두고 개막식에 달라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입장, 달라스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2년전 필라델피아 체전때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출전해 호평을 받았던 달라스 대표팀은 이번에는 유통의 중심지로 미주 한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달라스의 면모를 확실히 부각시키기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이미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이 한인 각 단체장들에게 체전참가 종목별 후원자로 나서 달라고 주문한 가운데 장덕환 한인회장단협의회 회장은 체전을 통해 달라스 한인의 위상을 빛낼 박부연 체육회장을 비롯 그 임원들과 전직한인회장들을 지난 31일 영동회관에 모아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번 체전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전직 한인회장들의 후원을 약속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부연 회장은 “매번 체전때마다 선수들의 숙박때문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에 대비 이미 호텔예약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박부연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에는 축구, 탁구, 볼링, 레슬링 종목의 우승, 5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비는 약 6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전직 한인회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포들의 협조로 목표액은 무난히 모금될 것으로 본다”고 모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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