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케이 박씨가 사진작가 출신으로 뉴에이지 컴퓨터 음악을 만드는 일본계 남편 스토무 니시무라와 26일부터 7월11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소재 갤러리 옴스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박씨는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졸업, 미국으로와 낮에는 간호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F.I.T에서 패션을 전공하며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웠다. FIT 졸업 후 무용가를 비롯 예술가들을 위한 무대의상을 제작했고 일본 교토에 있는 와타베 웨딩 서비스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이후 뉴저지에서 의류 부틱을 운영하다 현재 패션 디자이너 마고 로잔스키 밑에서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면, 실크, 린넨 등 천연섬유에 한국과 일본 등 동양의 선사상이 깃든 그림을 그린 패션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박씨는 ‘예술에는 장르가 없고 옷도 하나의 조각으로 순수 미술’이라는 관점에서 작업을 하
고 있다. 전시장에는 남편 스토무 니시무라씨의 컴퓨터 음악에 백림사의 문종 스님이 불경을 넣어 함께 작업한 배경음악이 흐른다. 오프닝 리셉션 오후6~8시. 장소: 134 Main St. Fort Lee NJ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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