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하일러 판사, 마크 시트란 전 검사도 고려중

급서한 놈 말랭 킹 카운티 검사장 후보 선거에 밥 퍼거슨 킹 카운티 의회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혀 댄 새터버그 현 검사장 서리와 올 11월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거슨 의원은 지난 31일 아직 최종 후보 등록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터버그 검사장 서리는 공화당 후보로, 퍼거슨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올 가을 선거에 각각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새터버그 검사장 서리는 형사 소송 전문 검사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1990년부터 부장 검사로 발탁돼 카운티 검찰 내에서 오래 전부터 능력을 인정받아왔었다.
퍼거슨 의원 역시 지난 2003년 카운티 의원 선거에서 강력한 현역 의원이었던 신시아 설리반을 제치고 당선되기 전까지 시애틀의 한 법률회사의 변호사로 활동했었다.
공화당 검사장 후보로 출마를 고려했던 레이건 던 카운티 의원은 지난 31일 새터버그를 지지한다며 출마를 철회, 공화당 내에서는 새터버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공화당 출신 존 맥케이, 마이크 맥케이 전 연방 검사 형제도 새터버그를 지지한다며 검사장 출마를 포기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퍼거슨 외에 제니 더캔 변호사, 브루스 하일러 카운티 지법 판사, 마크 시드란 주 공공 및 교통 위원회 의장 등이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