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은퇴자 선호 2번째 주로 부상”
달라스 모닝뉴스 29일자 경제면 톱으로 보도한 이와같은 제하의 기사는 텍사스 주의 저렴한 생활비가 은퇴자들의 흥미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2005년도 기준, 미 센서스국 노스 캐롤라이나 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60세 이상 은퇴자가 은퇴후 노후를 보낼 지역 1위는 플로리다 주로 조사대상자의 16.6%가 선호했으며, 2위는 텍사스 주로 6.8%, 3위 애리조나 주(6.6%), 4위 캘리포니아 주(5.3%), 5위 조지아 주(3.6%) 순이다.
지난 2000년 같은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주는 은퇴자가 선호하는 주 4위에 머믈러 애리조나주, 켈리포니아 주에 뒤져 있었다.
지난 2000년 조사에서는 텍사스주가 4.8%로 4위를 점했었다.
그러나 은퇴자들의 가장 선호지역인 플로리다 주는 잦은 허리케인, 치솟는 주택가격, 고율의 주택 보험료, 인구폭등 등이 선호도를 낮춰 지난 2000년 19.1%에서 2005년 16.6%로 떨어졌다.
텍사스 주가 지난 2000년 조사보다 선호도가 2%포인트나 상승한 것은 미 중남부의 온난지대로서 주택가격과 생활비가 저렴, 노년의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타 주와는 달리 고속도로 교통체증이 없어 도심권 출입이 자유로운 이점이 있는 것도 한 이유다.
이와 같은 연유로 텍사스 주내 주도 오스틴을 비롯 휴스턴 북부지역, 북 텍사스 지역의 인구 유입이 매년 점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 텍사스지역에는 정보기술을 비롯한 금융, 정유회사 등 미 굴지의 사업체가 직업을 창출하고 있는 것도 인구 유입의 한 요소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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