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한 기존 부교 대체공사 비용 마련 위해 검토
의회승인 후 11월 3개 카운티 주민투표 통과해야
레이크 워싱턴을 가로 질러 시애틀과 벨뷰를 잇는 기존의 노후한 520번 부교 대신 확장된 새 다리가 건설될 경우 양쪽에서 한번 건너는데 6달러씩의 통행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킹-스노호미시-피어스 등 3대 카운티가 교통문제 협의기구로 구성한 ‘지역교통 투자국(RTID)’은 520번 다리 통행료 부과 등을 포함한 145억 달러에 달하는 도로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RTID는 520번 다리 신설 비용으로 39억~44억 달러를 추정하고 있으며 통행료로 거둬들일 12억 달러도 이를 충당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RTID의 크리스 룬드 국장은 520번 다리 교체에는 재원마련이 핵심적인 관건이라며 의회의 승인은 물론 오는 11월 3개 카운티 주민투표를 거쳐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520번 다리는 워싱턴주의 인적, 물적 수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주민들이 다리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이 어떻게 마련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의 4차선 520번 다리는 지난 1963년 건설된 이후 35센트의 통행료가 부과됐으나 다리 건설 채권을 완납한 1979년부터는 무료통행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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