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재발…운전자 부상 면했지만 차는 대파
정비불량 트럭에서 튕겨져 나온 타이어에 또 한인 운전자가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주 고속도로 순찰대(WSP)는 지난 29일 오후 1시30분 경 I-90 고속도로에서 W. 레이크 새마미시 파크웨이 출구로 진입하던 닛산 센트라 승용차에 앞서가던 트럭에서 빠진 타이어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WSP의 제프 메릴 경관은 승용차를 몰던 타코마 거주 한인 성 신(Sung Shin·19) 군은 다행히 별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메릴은 문제 트럭 운전자 데이빗 M. 맥코트에게 차량 정비불량을 이유로 티켓을 발부했다고 덧붙였다.
2주 전에도 I-5 사우스 센터 인근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입양한인 존 엘리스(31)가 사망했다. 당시엔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트럭에서 빠진 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의 밴을 덮쳐 승객석에 동승하고 있던 엘리스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WSP는 이 두 사고 모두 조사를 종결하지 않은 채 정확한 사고원인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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