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미스코리아 텍사스 후보 인터뷰 <1>
신장 5피트 9인치, 체중 135파운드로 전형적인 S라인 몸매를 지닌 휴스턴 출신의 조혜린 양(24, 사진)이 한국일보가 뽑는 2007년 미스코리아 텍사스 후보로 제일 먼저 신청을 할 만큼 거침없는 미모의 소유자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말도 유창한 조양은 얼굴만 개성과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 스패니쉬, 프랑스어, 러시아어, 폴리쉬 등 무려 5개국어를 구사할 만큼 언어능력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나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미스코리아를 지원하게 된 것도 한국에서 자란 제 나이의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입니다. 앞으로 제 희망은 외교관인데 지금 시험보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미스 코리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5개 국어를 하는데 한국에 자랑스런 딸임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어렸을때 모델활동으로 수상경력도 있는 조양은 앞으로 국익을 우선하는 직업외교관으로도 활동하겠지만 미스코리아로서 약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민간외교도 마음껏 펼쳐보겠다는 당찬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한 지아비의 아내로서도 현모양처를 꿈꾸는 있는 조양은 누가봐도 1등 신부감이다.
눈이 예뻐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조양은 1남 2녀중 장녀로 친화력이 좋은 데다 스노우보딩, 배구, 농구, 테니스, 축구까지 구기운동에 모두 취미를 가진 만능 스포츠 우먼인데다 등산과 여행까지 즐기고 있다고. 특히 피아노연주를 잘하는 조양은 읽지 않은 책을 셀 만큼 독서광이기도 하고 영화도 두루 섭렵할 만큼 영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O형 특유의 거침없는 여성이기도 하다. 그의 희망이 현실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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