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Hwy 사고 잇달아
한인등 2년새 6명사망
한인들도 자주 드라이브 하는 말리부 해안 1번 하이웨이에서 최근 몇년 새 불법 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약 27마일에 이르는 말리부 해안도로에서는 지난 2년새 6명이 불법 유턴으로 사망했다. 특히 운전자들이 불법으로 유턴을 자주 하는 주마 비치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 12월부터 같은 자리에서 한인 포함 3명이 사망했다.
지난 12월 김형미(77)씨는 남편이 운전하는 포드 익스플로러에 타고 있다가 변을 당했으며 당시 뒷좌석의 3명도 부상을 당했다. 이 차는 주차장에서 나와 유턴을 시도하던 중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도요타 픽업 트럭과 충돌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달 67세의 또 다른 운전자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으며 지난 주에도 LA 거주 여성이 불법 유턴으로 숨졌다.
말리부 해안 도로는 중앙 분리선이 네 줄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는 유턴 금지를 의미하지만 다수의 운전자들은 불법을 자행,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 교통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관계 당국에 보다 많은 교통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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