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공공예술 분과가 주최하는 MUNY( Music Under New York) 오디션에 박봉구씨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매년 한차례 맨하탄 일대의 지하철역에서 공연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는 MUNY 오디션은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및 퍼포밍 아티스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오디션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 사이 맨하탄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밴더빌트 홀에서 35팀 이상의 지원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데 박봉구씨를 비롯 MUNY 아티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소수만이 합격하는 오디션은 일반인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박봉구씨는 98년 미국 유학 직후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타임스퀘어 지하철역 근처에
서 설장구 연주를 시작했으며, 브루클린 연극과를 졸업한 현재도 일주일에 1~2회 설장구를 연주한다.
박씨는 현재 무대공연 컨설팅, 매니지먼트, 제작 전문회사인 브이피 공연기획을 운영하며 2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봉선생 사물놀이 교실’ 을 뉴욕일원에서 운영중이다.
<김진혜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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