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동수)와 킬린 한국학교(교장 김윤희)가 주최하고 휴스턴 총영사관 교육원에서 후원한 제19회 우리말 합창대회가 킬린의 그레이스 임마뉴엘 교회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는‘꿈배를 띄우자’’서당놀이’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오후2시부터 열린 합창대회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 김동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남서부 산하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포근한 서정과 매끄러운 정서가 담긴 한국의 동요로 합창경연을 통해 한국을 느끼고 2세들끼리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심을 찾아보는 귀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총영사관의 조건호 교육원장도 “합창대회를 통해 우리의 정서, 문화 등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으며 이용원 심사위원장은 “밝고 명랑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며 격려사를 대신했다.
합창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는 뛰어난 화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 김동수 회장은 각 지역 한글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준 비젼 한국학교 박남태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합창대회 ▲대상: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꿈배를 띄우자’’서당놀이’ ▲금상: 킬린 한국학교 ‘달궁달궁’’아빠 힘내세요’ ▲은상: 칼리지스테이션 비젼 한국학교 ‘구슬비’’날아가리’▲동상: 어스틴 한글학교, 포트워스 한인학교, 휴스턴 한빛 한국학교, 휴스턴 한인교회 한국학교,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휴스턴 한인학교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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