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 칼렛즌(가운데) 제3지구 교육위원 후보가 선거캠페인 도중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LA교육구 3지구 출마 타마 칼렛즌 후보
“틀에 박힌 관료주의 행정을 뛰어넘어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학부모들의 의견이 교육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일 실시되는 LA교육구 제3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타마 칼렛즌 후보는 “LA시 검찰에서 6년 동안 검사로 재직한 경험과 변호사 시절 회사와 학교의 차별 사례를 전문적으로 다룬 경험을 살려 뒤쳐진 교육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칼렛즌 후보는 “밸리는 자녀의 교육을 중시하는 중산층 학부모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각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는 교육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밸리에서 중·고교를 졸업하고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칼렛즌 후보는 UC버클리 법대에 진학하기 전까지는 LA를 떠나 본 적이 없는 토박이로 LA 교육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자신하고 있다.
칼렛즌 후보는 검사에서 교육행정 정치인으로 변신을 추구하는 만큼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마약, 폭력 또는 갱문제가 학교에서 사라지도록 교내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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