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펄베다 - 빅토리 도로
위반차량 1초 30장 촬영
스프레이 번호판도 식별
밴나이스 지역에서 차량혼잡이 극심한 세펄베다와 빅토리 블러버드 교차로의 빨간불 질주 차량 단속 카메라가 10일 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새로 바뀌었다.
LAPD 비상운영부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교체된 첨단기법의 디지털 카메라는 빨간불에 그냥 내달리는 차량의 사진을 1초에 30장씩 찍어낼 수 있으며 아울러 5초간의 동영상도 만들어 낸다.
이 사진들과 동영상은 운전자의 모습과 앞과 뒤의 차량번호판을 선명하게 식별하게 하며 그동안 일부 운전자들이 번호판의 숫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게 악용해 온 스프레이 종류로도 피해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그와 함께 이날 토니 카데나스 LA 시의원은 LAPD가 포토블럭커등 카메라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투명 스프레이 종류에 대해 정식 조사를 해줄 것을 제안하겠다고 발표했다.
카데나스 의원은 통행인이나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시차원에서 적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이번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은 빨간불 질주 통행차량을 잡기 위해 교차로에 부착되기 시작한 2006년 4월 이래 15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다.
LA시는 혼잡하고 위험한 교차로에 총 32개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그로 인한 벌금수익이 매년 220만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시관계자는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수입은 목표에 미달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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