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여직원 살해사건에 제대로 대처 못했다” 비난
캠퍼스 경찰 에머트 총장 신변 경호…발신자 추적도
워싱턴대학(UW)의 마크 에머트 총장이 살해 협박 이메일을 받아 대학경찰이 신변 경호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에머트 총장에게 보내진 익명의 이메일은 UW 캠퍼스에서 발생한 UW직원 레베카 그리에고(26) 피살사건에 에머트 총장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담겨있다.
킹 카운티 지법이 발부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이메일에는 “내가 그녀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기에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너를 쫓아가서 죽였을 것” 이라고 쓰여 있다.
경찰은 발신지가 콜로라도주로 된 이 이메일의 송신자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영장을 발부 받았다.
현재 에머트 총장의 딸이 콜로라도주의 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그리에고의 가족도 콜로라도에 살고있다.
비키 스토모 UW 경찰서장은 “아직 이메일을 보낸 사람을 확인 못했다” 면서 “에머트 총장의 신변을 보호하기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고 덧붙였다.
UW의 놈 아칸스 대변인은 경찰이 수사를 하고있는 사안이므로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에고는 지난달 2일 UW 굴드홀에서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조나단 로완에게 살해당했으며 로완은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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