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세 소녀 집에 입양된 뒤 성폭행 등 일삼아
6월 18일 선고 공판…”동성애자 여부 몰라”
<속보> 고아소년으로 가장해 소녀에게 접근, 성학대 등을 일삼은 30대 여성이 혐의를 시인했다.
스노호미시 지법은 로렐라이 코퍼즈(30)가 9일 성학대 등 검찰의 기소내용을 시인함에 따라 오는 6월 18일 그녀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할 예정인데, 코퍼즈는 복역 후 성범 전과자로 등록해야 한다.
코퍼즈는 2년 전 17세 고아 소년이라고 속이고 당시 15세 소녀의 부모로부터 함께 거주하도록 허락받은 뒤 소녀에게 성적 학대 및 구타를 일삼아 왔다.
피해 소녀는 마크 빌레누에바라는 가명을 쓴 코퍼즈를 남자로 알았다며 성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말해주기 전까지 그가 여자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코퍼즈는 에버렛 경찰에 교통위반 혐의로 단속돼 여성임이 밝혀졌다. 그녀는 이밖에도 최소 6건의 위조 및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킷샙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과 비슷한 사건이 3년 전에도 발생했다”며 “당시 여성도 고아 소년으로 가장하고 브레머튼의 한 15세 소녀에게 접근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맡고 있는 마크 로 검사는 코퍼즈가 “나 자신 동성애자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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