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장에서 비가 자신의 첫 애틀랜타 공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애틀랜타 주류사회에 한국인의 저력 보이겠다
한류를 대표하는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10일 오후 다운타운에 위치한 포시즌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첫 애틀랜타 콘서트(’Rain’s Coming’)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가지회견은 내달 19일 오후 8시 다운타운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비의 공연무대 홍보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AJC 등 지역 유력 일간지를 비롯, 한인 언론매체 등 50여 명의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취재경쟁을 펼쳤다.
다음은 북미 6개 도시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애틀랜타 공연과 관련한 비의 일문일답.
-특별히 애틀랜타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애틀랜타는 내가 좋아하는 도시 중 한곳으로 언젠가 한번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긴 것같다.
-북미 6개 도시 순회공연의 목적은
▲조만간 미국에 정식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필요한 경험을 많이 쌓는 계기를 마련코자 순회공연을 하게 됐다.
-공연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고 들었다
▲이번 공연은 AIDS 치료를 위한 모금 및 자선활동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공연을 통해 AIDS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그밖에도 공연을 통해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전쟁에 관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인 2세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
▲부디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길 소망한다.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을 보면 말로 표현 못할 무한한 존경심이 생긴다. 언제나 행복하고 하는일마다 형통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인들에게 한말씀
▲저의 공연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서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도록 하겠다.
한편 공연 티켓은 현재 온라인 티켓 전문사이트 ‘티켓메스터(ticketmaster.com)’와 여성실업인협회(회장 김금영)에서 판매되고 있다.
티켓내역을 보면 ▼팬클럽/VIP석($282), $182, $132, $97, $67 수준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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