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DS 예방위한 체험관 프로그램으로 웨비상 받아
박준서 본부장,“내년 주요 한인교회들도 순회 예정”
페더럴웨이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의 온라인 AIDS 체험 웹 콘텐츠가 권위 있는‘웨비상(Webby Awards)’의 비영리/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드비전은 지난 2005년부터 AIDS로 파멸돼 가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한 소년과 그의 가정을 모델로 삼아 3천 평방피트 규모의 전시장을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1천5백만 명의 고아를 낳은 AIDS의 폐해에 대한 일반 대중의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에 월드비전이 수상하는 프로그램은 AIDS 체험관의 온라인 버전이다. 웨비상은 뉴욕 타임스가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 격찬했을 정도로 국제적인 공인도가 높다.
월드비전 멀티미디어 개발팀의 배리 스윈돌 국장은 온라인 AIDS 방지 교육프로그램은 월드비전 것이 유일하다며 웹사이트 방문자들은 마치 아프리카 현지에 와 있는 듯 느끼고 AIDS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의 박준서 본부장은 지난해 뉴욕 센트럴 역에서 있었던 체험관 행사에는 거의 1만명이 찾아와 주류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이 체험관이 주요 한인교회를 순회할 예정이어서 한인들도 AIDS 폐해의 심각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뉴욕에서 벌어지는 웨비 어워드 연례행사에서 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AIDS 체험관의 온라인 버전은 www.worldvision.org/
aidsexperience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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