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북미주연합동문회 총회가 열리는 달라스 지역 모교 동문들은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이다. 성균관대 북텍사스 동문들은 박길온 총회 준비위원장과 네 명의 부위원장, 박찬일 지역회장을 비롯 동문들이 하나 되어 화기애애하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준비모임이 열린 7일 저녁 달라스의 서라벌 가든에 모인 성대 동문들은 동문이 한 명씩 나타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환영했다.
2007 성균관대 북미주연합동문회 총회는 미 남서부의 물류 중심지이자 대 멕시코 무역의 회랑(NAFTA Corridor)이 시작되는 달라스에서 오는 19일 개최된다. 북미주 동문들과 한국내 동문들 사이의 친목도모와 아울러 모교 발전을 모색하는 이번 총회는 본행사에 앞서 17일 저녁 달라스의 사업가 김성기사장의 소유, 아키 목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18일 골프와 관광, 박길온 준비위원장 자택에서의 환영만찬이 열리며 대회 분위기가 고조될 예정이다. ‘성균인의 날’로 정한 19일(토)에는 오후 5시부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총회 및 국제교류협력재단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이어서 성균인의 밤 총동창회(회장 류덕희) 만찬과 여흥 순서가 진행된다. 20일에는 각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본 뒤 오후에 다시 모여 투어 18 골프장에서 총장배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갖고, 이어서 서정돈 총장 주최 만찬 및 시상식, 장기자랑 순서로 대회의 막을 내리게 된다.
대체적인 순서가 거의 정해진 가운데 준비모임 참석자들은 대회 가운데 음악순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황윤동 동문의 부인 황선옥 박사(오르간)와 바이올리니스트인 두 딸이 출연한다면 이번 달라스 총회를 빛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출연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가능한 한 동문들의 자녀 가운데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많이 출연시키기로 했다.
박찬일 성대 북텍사스 동문회장은 “이번 총회에 서정돈 총장을 비롯 한국에서 40명과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문 40명이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상당히 큰 대회이기 때문에 달라스를 홍보하는 기회도 된다.”며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길온 준비위원장은 동문들이 힘을 합해서 준비하는 모습에 만족을 표시하며 달라스의 명예를 걸고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이외에도 김래응 준비부위원장과 첫날 만찬 공동 준비위원인 김상정 씨, 북미주연합동문회 김광제 고문, 제니 홍 지역 총무, 홍혜숙 씨 등 동문들이 참석했다.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은 미주총연 회장과 북미주 ROTC 총회장을 역임한 필라델피아의 이오영 씨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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