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피해 레이니어 국립공원 반년만에 재개장
우선 니스퀄리 입구-파라다이스 구간 간선도로만
지난겨울 집중 폭우로 크게 훼손돼 11월 이후 폐쇄됐던 레이니어 국립공원이 기본적인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여름 시즌에 맞춰 5일 재개장했다.
총 5백만 달러를 들여 기초 복구공사를 끝낸 공원측은 이날 쇄도한 방문객들에게 두 가지 색다른 점을 발견할 것이라며“하나는 새로운 조경 및 조망이고 다른 하나는 전에 없던 새로운 위험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우비루가 공원감독관은 지난 11월 이후 복구공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시설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앞으로도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가을 하루 반나절 동안 무려 18인치의 비가 내리는 기록적 폭우로 교량, 도로와 함께 산책로가 유실됐고 캠프장시설이 파괴되는 등 약 3천6백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원 관계자들은 악천후로 인해 레이니어 공원이 폐쇄된 것은 공원 개장 이래 처음이었다며 지금까지의 복구작업은 주로 도로보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전망대로 이어지는 19마일구간의 니스퀄리 도로의 상당구간이 폭우에 씻겨 내려갔기 때문이다.
당국은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통째로 뽑혀나간 공원입구 관문 주변의 나무기둥을 새로 설치하고 녹색의 산뜻한 페인트작업도 마쳤다.
관계자들은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인 카본 리버 Rd.와 123번 도로 등 다른 공원진입로는 올 여름 내내 폐쇄되자만 오하나피코시 지역 동부의 일부 도로는 이달 말까지 차량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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