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장과 포교원장을 지낸 후 현재 전라남도 백양사에 주석하고 있는 암도 큰스님(세수 70세·법랍 53세)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 법문을 하기 위해 4일 오후 뉴욕에 도착했다.
봉축대법회는 미동부승가회(회장 문수사 도범스님)가 주최하고 뉴욕사원연합회(회장 보리사 원영스님)가 주관하여 6일 오후 3시 퀸즈 라과디아 커뮤니티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암도 큰스님은 뉴욕불자들에게 주는 말로 “큰 지혜는 화합하는 곳에 있다. 이것이 자비다. 화합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해야 한다. 즉 가족부터 시작해 점점 넓혀 나가야 한다. 이번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고도 서로 화합하지 못하여 일어난 것이다. 뉴욕과 미주에 사는 한인 동포들이 서로 화합하여 자비를 베푸는 가운데 이민생활을 승리로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암도 큰 스님은 한국에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법문으로 불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법사로 꼽히고 있다. 봉축대법회 참석자들은 암도 큰스님의 법문이 담긴 테이프를 무료로 선물 받는다. 봉축대법회 문의: 201-264-6655(준비위원회)·201-833-0633(보리사).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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