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오 모바일 싸이월드의 광고 촬영 현장 모습.
밤이 새도록 노~올자!
“밤이 새도록 노올자~ 올 나이트~”
SK텔레콤의 이동통신서비스 ‘힐리오’(대표 설원희)의 모바일 싸이월드 TV 광고가 한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모바일 싸이월드 서비스의 홍보를 위해 제작된 새로운 광고는 ‘싸이월드’를 사이버 세상의 갤러리로 표현하는 기발한 발상을 연출했다.
광고 내용은 갤러리에서 그림을 감상하던 이들이 벽에 걸린 사진을 보며 댓글을 남기고 “이거 포샵한거래”라며 웃는다. 또 다양한 사람들이 춤추던 장면이 갑자기 화면진동과 동시에 멈추면서 야외 카페에서 전화를 받는 여주인공이 “나 지금 싸이중이야”라며 힐리오를 통해 모바일 싸이월드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광고 제작에 참여한 힐리오 마케팅팀 민디 전씨는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추위 속에서 여름옷을 입은 여주인공이 입김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얼음을 입에 물고 있다가 대사를 할 정도로 힘든 과정을 거쳤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힐리오 광고는 기존 업체들이 한국에서 방영되는 광고를 그대로 미국 시장에 전달하던 것과는 달리 직접 미주 한인시장에 맞춘 광고를 제작,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비용도 15만달러가 투입됐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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