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로 명칭 변경
엔씨소프트[036570]가 세계적 개발자 리차드 게리엇을 영입해 개발중인 공상과학 롤플레잉게임 `타뷸라라사’가 비공개 베타테스트와 함께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3일 자사 신작게임 `타뷸라라사’가 `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Richard Garriott’s Tabula Rasa)’로 타이틀명을 확정하고 북미지역에서 지난 2일(북미 현지시각)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걸작게임 `울티마’ 시리즈를 개발, `게임업계의 빌 게이츠’, `게임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명성을 얻은 리차드 게리엇의 개발자로서의 정통성을 고려해 타이틀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는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규모 공상과학의 세계를 제공하는 한편 1인칭 슈팅게임(FPS)의 액션성과 롤플레잉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요소로 북미 유수 게임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리차드 게리엇은 `타뷸라라사’는 롤플레잉게임을 바탕으로 빠른 액션과 전술적 전투, 풍부한 스토리라인 등 다양한 혁신적 요소를 가진 게임이라며 온라인게임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대표작을 개발한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의 정식 서비스를 올 가을 북미와 유럽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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