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발족한 세계 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회장 리아 암스트롱)가 오는 7월1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국제 심포지엄을 앞두고 6월31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한국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7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결혼 한인 여성과 타민족 남편 및 혼혈 자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7일 개막한 심포지엄은 국회 세미나, 여성의원과의 간담회, 청와대 방문, 혼혈아동 방문, 문화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컬럼비아대학 역사학 석좌교수인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대학 동북아 한국 문제연구소 소장과 루이스 전 호주 국회의원의 초청 강의도 열린다.
세계총연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국제결혼 한인여성 네트워크 구축, 회원 유대 강화, 지속적인 정보 및 문화교류 등을 통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정체성 확립과 민간외교로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갖고 지난해 탄생했다.
앞으로 한국과 연계한 다문화 국제학교 지원과 홀트 아동복지회 지원 및 사회봉사와 국제결혼 한인여성과 혼혈자녀의 복지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계획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정부에 국제결혼 및 혼혈인 차별금지 입법화와 더불어 국제결혼 여성들의 역사적 공헌 등을 인정받도록 촉구하는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참가비는 일인당 300달러(항공료 각자부담)이며 신청마감은 8월31일이다. 참가 문의는 리아 암스트롱 대회장(253-678-9090) 또는 실비아 패튼 준비위원장(703-573-9111)에게 하면 된다.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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