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출신 한인 여고생 2명이 미 전국단위의‘2007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경연대회’결승 심사에서 최종 장학생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승 심사에서는 모두 2, 500명의 성적 우수 학생들이 장학생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중 귀넷카운티 지역의 경우 한인 여고생 2명을 포함, 총 11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라 대학진학 시 2,500달러씩을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코퍼레이션(NMSC)으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특히 올해의 메릿 장학금 경연대회에는 미 전국에서 모두 1백40만 명의 12학년 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결승 진출자만 15,000명에 달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참가 학생들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귀넷카운티 지역의 11명 장학생 대열에 당당히 오른 화제의 주인공은 브룩우드고 12학년의 클라라 양 양과 피치트리 리지고 12학년 김보미 양.
아이비리그 대학을 대표하는 콜롬비아대학교 2008년도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김보미 양은 “특별한 공부 방식은 없었고 평소에 에세이 등 쓰는 연습과 독서를 즐겨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입학할 대학을 정하지 않은 상태인 클라라 양 양은 “시간이 날 때마다 책 읽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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