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소재 ‘갤러리 옴스’는 5~30일 박태준, 장홍선, 김동욱씨를 초청한 3인 한국인 작가전을 연다.
전 CPS 갤러리 관장이었던 박태준 작가는 돌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돌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던진 2개 작품(reborn, 인연)을 출품한다.
장홍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네 작품을 출품하는데 다양한 소재가 돋보인다. 총알로 만든 성조기 등은 문화적인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이번 버지니아 총기 난사 사건과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김동욱씨는 사진작업과 드로잉을 겸한 새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김작가의 작업 속에는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 만의 독특한 자기 시각을 미술 세계 속에 담고자 한다. 작가 자신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과 기억을 간단히 정제 된 형태의 문양들을 낙서나 만화적으로 표현한다. 사진을 캔버스에 인쇄한 다음 투명필름과 실버 잉크 작업으로 화면에 간단히 선 처리하여 유연함과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암시적으로 선 보이기 위한 실험적인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5일 오후 6~8시. 장소: 134 Main St. Fort Lee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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