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통안전국(Georgia State Patrol, GSP)이 인력부족으로 주요 고속도로에 대한 단속활동을 거의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의 25일자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인력부족으로 오후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코웨타 카운티, 파야테 카운티 등 메트로애틀랜타 외곽부근의 86개 카운티가 인접해 있는 85번 고속도로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I-285 고속도로 역시 이 시간대에 경찰단속이 거의 실시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자체 확인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사고 발생 시 연결책인 콜센터 역시 총 49군데 중 21곳 만이 새벽시간 대에 한정 운영 하기 때문에 빠른 사고처리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파블리삭 GSP 부경관은 “경찰력 부족으로 이미 신고된 사고현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찬 상황이다”라며 “음주운전이나 과속하는 차를 단속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GSP측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한 순찰차가 6개 카운티를 맡는 경우도 있으며 새벽시간에는 메트로애틀랜타 내각 지역을 뺀 모든 도로가 거의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인력부족 이유로는 적은 보수가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GSP 순찰관은 초봉이 약 3만 1천 달러로 거의 오르지 않기 때문에 매달 평균 10~20명 가량이 사직하고 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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