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부 합창단 회장 박인혁 목사
“3년이라는 짧은 연륜 가운데 많은 활동과 연주회를 가지게 된 것은 단원들의 솔선수범과 자원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카고 교인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되어 현재는 50명 이상의 단원들이 모여 성가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25일부터 한국에서 시작된 순회공연에 앞서 박인혁 목사는 “지난 15일 하나님 영광과 함께 교인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창단 3주년 및 정기 연주회를 무사히 마쳤다. 3년 전 합창단은 10여명의 단원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3년 만에 단원이 50명으로 늘었다는 것은 찬양이 목회자와 그 사모에게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라며 “찬양은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사귐이 형성되고, 서로 웃고 찬양하며 마음과 마음이 통해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를 우리들이 찬양을 통해 얻는 것이다”라고 합창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울 왕이 악신이 들어 번뇌하게 될 때에 소년 다윗은 사울 앞에서 수금을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이 그에게서 떠났다. 그러므로 소외되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어른들과 홀 사모를 찾아 위로하고 찬양과 말씀으로 기쁨을 누리는 것은 목회자의 본분으로 합창단의 단원들은 이들과 함께 할 때 기쁨과 환희가 충만했다”라면서 “앞으로는 성가와 말씀을 전하는 전통적인 사역방법에서 벗어나 한인 연장자들이 좋아하는 국악 팀을 만들어 올 후반기부터는 사물놀이와 성가가 함께하는 신나는 연주회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새로운 사역방안에 대해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미전역 어느 도시에도 목회자 부부가 모여 성가를 부르는 합창단은 없다. 이런 합창단의 소식이 한국에도 전해져 25일부터 한국 순회공연에 나섰다.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평양대부흥의 불꽃이 한국 교인들의 마음속에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나타냈다.
<임명환 기자> 04/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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