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을 수감할 공간이 크게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교도소 증설 및 출소 전과자들에 대한 재활·교정사업을 위해 74억달러를 쏟아 붓게 된다고 LA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주의회 고위 관계자들은 25일 새로운 교도소를 짓고 기존 교도소의 수감시설을 확대하는 동시에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는데 공채를 발행하여 마련할 74억달러를 배정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도소를 운영 중이지만 실제 수감돼 있는 재소자는 무려 17만2,000명에 이르면서 잦은 교도소 내 폭력사태 등 각종 문제점을 야기해 왔고 이에 따라 주의회와 주정부는 최근 수주일 동안 이를 개선키 위한 사업비 책정을 놓고 협의해 왔다.
새 계획안에는 5만3,000개의 침대를 새로 들여놓을 수 있는 증설안과 함께 도시 인근 지역에 출소자들이 머물며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을 짓게하고 있다. 이는 의회 통과 즉시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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