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본사를 둔 발리토털 피트니스의 지주회사가 파산위기에 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발리 토털 피트니스사는 관리 소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매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면서 17일 50% 이상의 주식을 소각해야 했다.
주식 대량 매각은 주식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17일 뉴욕주식시장에서 1달러 19센트에 거래되던 이 회사 주식은 60%이상 곤두박질친 주당 80센트로 거래가 마감됐다.
이로써 발리토털 피트니스사의 주식 가격은 지난해 대비 90%이상 하락을 기록했다.
발리토털 피트니스는 오는 4월과 7월 10월에 부채 이자상환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 대변인은 8억 2천7백만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갚기 힘든 상황에서 오는 10월 또다시 3억달러라는 엄청난 부채상환이 추가된다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파산신청 외에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발리사는 17일 연례보고서 발표를 무기한 연장했다. 또 2006년 수익결산 보고서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년대비 3% 마이너스 성장기록을 숨길 수 없게 됐다.
발리 토털 피트니스사는 애틀랜타 지역에8개 헬스클럽을 운영중에 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