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웹사이트 패밀리 닷컴(family.com)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컨텐츠와 청소년 상담코너, 학부모 방 등이 제공하는 이 웹사이트는 월트디즈니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사업의 일환으로 디즈니사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학부모 회원 3,200만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미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 전용 웹사이트 디즈니닷컴은 디즈니사가 기획, 제작하는 영상물과 게임을 보여주는 쇼플레이스 공간으로 자리하게 된다.
디즈니사는 또 온라인 공간을 통해 어린이 핸드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핸드폰 서비스는 디즈니가 제공하는 게임, 음악,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며 디즈니 웹사이트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회사 대변인은 “웹사이트 사업 진출은 디즈니사가 궁극적으로 가야 하는 길을 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디즈니사는 이미 출판, 영화,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익성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인터넷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컨텐츠 하나가 개발될 때마다 개별 웹사이트를 프렌차이즈화 시키는 방안 역시 강구중에 있다”며 “실례로 ‘캐러비안의 해적’ 웹사이트는 전용 캐릭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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