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논란에 입장 밝혀
지난 주말 발생한 미들스보로와의 경기 종료직전 발생한 이동국(28)의 ‘페널티킥 미수사건(?)’ 논란에 대해 조용하던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 감독이 입을 열었다.
퍼거슨 감독은 23일 “비디오를 다시 봤다. 주심이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고 본다. 오셔는 볼을 향해 태클을 들어간 것”이라고 팔이 안으로 굽는 설명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오셔가 태클을 들어가는 과정에서 팔로 이동국의 몸을 잡아당긴 것은 명백한 파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21일 맨U와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롱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문전으로 쇄도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맨U 수비수 존 오셔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동국은 경기후 “아마 맨U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렇게 넘어졌다면 페널티킥이 선언됐을 것이다. 동료들이 다들 그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맨U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도 “프리미어리그에는 맨U를 위한 룰과 다른 팀을 위한 룰이 따로 있다“고 말해 차별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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