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도대체 언제 가는 거야? 가긴 가는 거야?
최근 가수 장우혁이 입대 사흘만에 귀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군입대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
장우혁은 지난 1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대했다가 턱관절 이상으로 3일 후 귀가 조치됐으며 신체검사 등급이 3급에서 4급으로 정정됐다. 장우혁 측은 병역기피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턱관절 치료 후 꼭 입대하겠다라면서 ‘병역기피’ 논란을 일축했다.
과거 장우혁이 속해 있던 댄스그룹 H.O.T 중 문희준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도 현재 군대를 가지 않은 상태. 연예활동(강타)과 사업(토니) 등 개인 사정을 이유로 군입대를 늦추고 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연예인 중 입대를 앞둔 사람은 수십여명. 가수 성시경은 다음달 29일자로 입대영장을 받은 상태다. 그는 군입대를 하느냐, 연기와 가수활동을 하느냐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 측은 다음달 일본 콘서트를 마친 후 예정대로 군입대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자로 입대 영장이 나와 군입대가 확정적이었던 가수 김종민도 허리 디스크 문제로 시기를 늦춘 후 방송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과 군입대 관련 대화가 크게 보도되면서 ‘입대설’ 소문이 난 방송인 하하는 앞으로 TV 출연과 라디오 진행, 대학원 등으로 방송활동을 더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달 21일로 입영 통보를 받은 탤런트 공유는 군대를 미루고 일단 드라마에 올인한다는 입장이다. 공유는 7월 방송될 MBC 특별 기획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을 마친 후 입대한다는 예정이다.
또 신화의 김동완은 공익근무요원으로 확정됐지만 입대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에릭과 가수 박효신 이기찬 휘성 등도 군대를 가지 않은 상태라 입대 시기를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입대를 서두르거나 앞당긴 연예인도 있다.
가수 노아는 측근들을 속인 채 12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군사훈련을 받은 후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조용히 입대를 해서 훈련을 받고 남들처럼 군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로 활동하다 최근 연기자로서도 인정을 받은 이켠도 3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2년간의 군 생활을 시작했다.
NRG의 천명훈과 강성훈 이재진 조PD 등도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 중이며 김종국 조성모 후니훈 등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가수 문희준 량현량하 김태우, 탤런트 이민혁 남궁민 고수 등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탤런트 소지섭과 이정진은 각각 오는 27일 제대해 연예계 복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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