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교육구, 최종 후보 두명 중 만장일치 선택
연봉 24만달러, 8월 취임…사상 두번째 여성교육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톤 카운티 교육구의 현직 교육감인 마리아 구드로-존슨(49)
박사가 시애틀교육구의 새로운 교육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교육위원회는 전국적인 인선작업을 통해 최근 후보를 두명으로 압축시킨 가운데 마지막 심의를
벌인 결과, 구드로-존슨을 적임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다른 후보인 필라델리아교육구의
그레고리 손튼 장학관은 이날 오전 후보사퇴 의사를 밝혔다.
체릴 차우 교육위원장은 구드로-존슨이 교육위의 이 같은 제의를 즉각 수락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앞으로 협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위는 신임 교육감의 연봉을 24만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승인한바있다.
관내 1백여 초중고교에 4만6천명의 학생들 포용하고 있는 시애틀교육구의 총책임자로 발탁된 구드로-존슨은 라지
만하스 현 교육감이 사임하는 8월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만하스의 현재 연봉은 17만8천달러이다.
시애틀과 비슷한 4만3천명의 학생을 관할하는 찰스톤 카운티 교육구를 책임지고 있는 구드로-존슨은
1887∼1890년 재임한 줄리아 케네디에 이어 시애틀 역사상 두번째 여성 교육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네브라스카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한 그녀는 노던 콜로라도대학에서 교육학석사, 콜로라도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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