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한국음악재단 공동
19일 동포 음악인 위한 이색음악회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7시 문화원에서 세계적인 음악가 돌튼 볼드윈의 강의와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색음악회(Master Class with Dalton Baldwin)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거장들의 레슨 과정을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꾸민 ‘마스터 클래스’ 형식의 음악회로, 1차 오디션에 합격한 동포 음악도들이 관객들 앞에서 거장 돌튼 볼드윈의 레슨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를 맡을 돌튼 볼드윈은 현재 뉴저지 프린스턴의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대학 교수로 있으며, 그동안 제랄드 수제, 엘리 아멜링, 제시 노먼, 호세 반담 등 세계 각국의 20세기 유명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활동해 왔다. 특히 세계적인 예술 가곡 해설 권위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해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는 한인 음악인은 문성용 (테너), 박용경 (메조 소프라노), 허진 (베이스 바리톤), 송현주 (소프라노), 최성숙 (소프라노), 이승민(소프라노)씨 등이며 드뷔시의 ‘월광’, 브람스의 ‘소식’, 슈만의 ‘너는 한떨기 꽃과 같구나’, 스트라우스의 ‘장미화환’ 등 유럽의 주요 가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의 피아노 반주는 신혜선, 함동균, 유경아씨가 맡을 예정이다. 마스터 클래스 공연은 무료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문의 및 예약: 문화원(212-759-9550)이나 한국음악재단(212-942-5978).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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