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노(사진)씨가 줄리어드 음대가 유망주 피아니스트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윌리엄 페첵상을 수상했다.
시카고에서 출생한 노씨는 6세 때 피아노를 시작, 13세 때 IBLA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상을 수상 후 피아니스트로 정식 데뷔, 링컨센터, 스타인웨이홀,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캐나다 밴프 센터 등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했고 밀워키 심포니,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루복 심포니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세계무대에서 실내악 연주자로도 맹활약중인 노씨는 2002년 피쇼프 내셔널 챔버 뮤직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줄리어드 음대와 대학원을 풀장학생으로 졸업했다.
2007년 윌리엄 페첵상을 수상, 오는 19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존 코리그리아노의 ‘에튜드 판타지’와 브람스의 ‘소나타 2번’,스메타나의 ‘포에틱폴카’, 라벨의 ‘왈츠’ 등 모두 6곡이다. 내달 24일에는 오후 8시 줄리어드 음대
폴 리사이틀홀에서 실내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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