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귀넷카운티 런던 레인에 있는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귀넷데일리 포스트가 보도했다.
귀넷소방국 토마스 루트레지 부서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 후 장애가 있는 남성이 남아 있어서 구출을 시도했으나 불길이 거세서 구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웃에 살고 있던 벤 벨루부 씨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현장에서 탈출한 부인이 남편이 아직 안에 있다는 소리에 직접 구출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옷에 물을 적시고 방 근처까지 갔으나 불길이 너무 심해서 머리에 화상을 입고 다시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목격자인 셀린 서빈 씨에 따르면 불길은 굴뚝에서 시작됐으며 거센 바람으로 금방 온 집으로 퍼졌다.
이웃에 따르면 노부부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아들은 직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현장에서 탈출한 부인은 현재 유독가스와 경미한 화상으로 귀넷 메디컬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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