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가 택시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택시 업계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애틀랜타-저널 컨스티튜션지가 지난 7일 보도했다.
로렌 그린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는“운전면허증도 없는 기사가 불법 택시를 운영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면서 이번 규제강화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귀넷 경찰서 데이빗 스펠 경사에 따르면 지난 해 귀넷 카운티에서는 발각된 불법 택시 운영은 무려 500건에 달했다.
또한 대부분이 히스패닉 계가 운영하는 1인 택시회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불법 택시를 이용한 고객 다수가 매춘부인 것으로 드러나 큰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
새로운 규범은 모든 택시 차량이 검열을 통과하고 운전기사는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서를 소지해야 하며 기본적인 영어 대화가 가능해야 하는 등 소수민족에게 매우 까다로운 조항들로 가득 찼다.
귀넷 경찰서는 이 같은 규범을 적용시켜 지난 2월부터 택시 검열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달 만에 300개 이상의 티켓을 발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점차적으로 규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2009년에는 모든 택시회사가 8년 미만 차량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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