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스미스 딸 친부
사진사 래리 벅헤드
애나 니콜 스미스의 생후 7개월된 딸의 생부가 버뱅크 사진작가 래리 벅헤드인 것으로 DNA 검사결과 밝혀졌다.
바하마 법원 명령으로 10일 발표된 DNA 검사에서 생부인 것이 99.99% 확실하다고 나타난 벅헤드는 “내 아기는 곧 집에 돌아올 것”이라며 이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장난감 가게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니콜 스미스의 딸 대니엘린 호프 마샬 스턴의 생부에 관한 논란은 일단 마무리됐으나 양육권에 대한 최종 결정은 법원에서 내리게 된다.
니콜 스미스가 지난 2월8일 39세의 나이에 플로리다 호텔에서 숨진 이후 스미스의 전 남자친구인 벅헤드와 스미스가 대니엘린의 출생신고에 아버지로 등록한 하워드 케이 스턴은 법적 투쟁을 벌여왔는데 이날 DNA 발표에 앞서 양측이 일종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스턴의 변호사 제임스 네빗은 검사 결과 벅헤드가 아버지로 나타날 경우 스턴은 아이의 양육권을 그에게 양도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AP통신에 밝혔다.
대니엘린은 지난 9월 스미스의 아들 대니얼(20)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고 이어 스미스가 2월에 역시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면서 수억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상속할 가능성이 있다. 스미스는 사망하기 전까지 지난 1995년 사망한 텍사스 석유재벌 남편 제이 하워드 마샬 2세의 유산을 놓고 마샬의 가족과 법적 투쟁을 벌여왔는데 케이스가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가 현재 캘리포니아 법원에 계류된 상태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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