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권 한복판에 미주본사가 있는 익스프레스 메일(Express Mail, 사장 제니 최)이 미주 전역을 향해 지점망 확장에 나섰다.
물류배송 및 국내외 송금 서비스 업체인 익스프레스 메일은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텍사스를 시작으로 전국을 무대로 독립 가맹점(Branch) 및 스테이션(Station) 신청을 받고 있다.
Express Mail의 가맹점은 기존의 다른 가맹점과 달리 한 번의 선가맹비 외에 1년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고, 본사로부터 운영 및 광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유성환 부사장은 설명했다. 스테이션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유지하면서 운영하는 형태의 Express Mail 사업이다.
Express Mail의 가맹점은 현재 텍사스에 14개가 있고, 달라스 지역과 원거리 가맹점 및 스테이션 희망 업소들과 협의가 진행중이다.
Express Mail 사업의 특징은 개별 가맹점이나 스테이션이 직접 물류 배송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UPS나 FedEx, DHL, 택배 서비스 망을 이용해 물류배송을 한다는 점으로 각 배송회사의 공식지정 운송점 역할을 한다.
가맹점의 선가맹비는 개업할 때의 크기와 서비스, 장비에 따라 15만달러에서 25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고, 스테이션은 2만5천달러를 내고, 필요한 장비와 UPS, FedEx, DHL 가운데 한 회사의 지정운송점(A.S.O.) 어카운트를 선택해 기존의 사업과 병행해 서비스를 하게 된다.
Express Mail 가맹점은 공식 A. S. O. 본사와 똑같은 요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기존의 UPS나 FedEx, DHL보다 저렴해 높은 마진율을 가질 수 있어 사업 기회가 좋다고 유 부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회원제 고객들과 도매업자들이 Express Mail A.S.O. 어카운트를 사용해 저렴한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어 상당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기존의 운송업체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달라스의 대형 한인 회사에서 Express Mail 어카운트를 신청한 경우들도 있다고 유 부사장은 전했다.
유성환 부사장은 “달라스 지역의 많은 도매무역 업체들이 Express Mail을 이용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며 “현재 UPS나 FedEx, DHL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Express Mail의 어카운트를 가지고 배송 비용을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쓰시는 물류비를 절약해 드릴 것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xpress Mail 주소 및 전화: 11150 Harry Hines Blvd. #103, Dallas, TX 75229, 972-241-2085.
<최용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