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소속 교회 350여명 참석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이 지난 8일 새벽 일제히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 가운데 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연합회(회장 홍명철목사) 소속 11개 교회는 350여명의 목회자를 포함한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정광원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을 축하했다.
연합예배는 정광원목사의 사회, 김명기(스태튼아일랜드연합교회)목사의 기도, 장석진(뉴욕성결교회)목사의 설교, 신근한(스태튼아일랜드충은교회)목사의 헌금기도, 김치호(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석진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부활은 개인과 모두에게 슬픔과 불안을 넘어선 사건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이 부활의 충만한 삶으로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며 “예수부활에 우리도 함께 동참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야 함을 확신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장 홍명철목사는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어느 교회에서든지 가득 차게 모여진 성도들로 예배를 드렸는데 금년에도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성도들이 많이 참석해서 합동으로 예배드리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하나님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그리고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을 가장 귀한 목적으로 삼으실 것이다. 성령 100주년의 기쁨이 처음 모여진 새벽기도 부흥의 역사와 함께 올바른 제단을 쌓아가는 그런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대 회장으로 지역교회의 연합을 위해 힘쓴 홍명철(스태튼아일랜드은혜교회)목사는 예배 중에 뉴저지 북부힐스데일로 성전터를 준비하여 교회를 설립해 교회를 이전한 관계로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의 한인교회들로부터 공로 및 감사의 답례로 감사패를 받았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조찬을 홍명철목사의 기도한 후 함께 들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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