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권익단체 대행진 타운 여파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의 ‘이민 노동자 총파업 및 시위’를 다시 추진하고 있어 중남미 출신 이민자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한인타운과 업계에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이민자 권익단체인 ‘3월25일 연합’은 오는 5월1일 이민자 무차별 단속 중단과 이민자들을 위한 이민법 개혁을 요구하기 위한 전국 노동자 총파업 ‘그레이트 아메리칸 보이콧 2’를 실시한다며 이민자 커뮤니티의 적극적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5월1일에는 불법이민 규제법안의 철회와 불법체류자 사면을 요구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LA에서만 60여만명이 참여해 한인타운 등 일대에서 진행되면서 일부 한인 업소들의 업무와 타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을 겪은 바 있어 올해도 이같은 상황 재현이 우려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이민자 단체들은 오는 5월1일 동맹파업과 동시에 LA 다운타운 올림픽과 브로드웨이 지점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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