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이유라가 미국 클래식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2007년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은 미래의 거장으로 거듭날 잠재력을 갖춘 기악인과 실내악 연주자에게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세계적인 전문 연주자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린다.
이유라는 한인 연주자로는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 김지연, 첼리스트 다니엘 리,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에 이은 다섯 번째 수상자로 오는 10일 수상한다.
지난해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얼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그녀는 줄리어드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고 21세란 어린 나이에 이미 세계적인 무대에서 저명 오케스트라들과 다수 협연한 바 있다. 현재 줄리어드 음대 강효교수가 이끄는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단원으로도 활동중이다.한편 세종은 수석 단원인 리차드 용재 오닐과 이유라의 애버리 피셔 그랜트 수상으로 세계적인 ‘최고의 앙상블’이란 명성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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