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화가 배소현 씨가 올해의 구겐하임 재단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소현씨는 존 사이먼 구겐하임 메모리얼 재단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학자, 과학자 2,800여명의 지원자 중 189명을 선정, 그랜트를 주는 2007년 펠로십을 수상하게 된 것.구겐하임 재단은 펠로십 수상자에 6개월에서 1년까지 활동을 지원, 1인당 평균 수 만달러의 보조금을 수여한다. 배소현씨는 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 디자인을 거쳐 보스턴대학에서 미술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 대학에서 신학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예술재단 펠로십, 폴락 클레즈너 재단 펠로십, 미예술재단 펠로십 등 권위 있는 재단들의 펠로십을 수상한 바 있다.그는 한국의 유교사상과 관습, 시대적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조선시대 여인의 얼굴, 보자기 그림, 한지를 찢어 붙인 사금파리 연작 등을 발표, 화단의 좋은 평을 얻었다. 뉴욕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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