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가진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총회가 끝난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병서(전 뉴욕한인교회 담임)목사를 제3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 1부 예배는 홍상설목사의 사회, 김용욱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김관선목사의 히브리서 12장 15-17절을 인용한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란 주제의 설교, 성만찬식, 임수식목사의 헌금인도와 기도, 장정순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총회 회의는 김관선목사의 사회, 김병서목사의 개회기도, 총무 김형훈목사의 성원보고, 개회선원과 회장 인사, 방지각목사의 환영사, 회순채택, 전회록낭독, 경과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회칙개정, 회장단선거, 신임회장 인사, 임원임명, 신안건토의, 광고, 폐회기도,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신임회장 김병서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뽑아주어 감사드린다. 모두가 힘을 합쳐 후배 목사들과 뉴욕교계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남은여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자”고 인사했다.
직전회장 김관선목사는 이임 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회장의 중책을 맡아 온지 2년이 지나 물러나게 되었다. 그동안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도우심과 여러 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회장의 직무를 대과 없이 마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 대 뉴욕지역에 5-6백 처소의 교회가 있는 가운데 만시지탄(晩時之歎)은 있지만 평생 복음전파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다가 은퇴하신 원로 목사들이 모여서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같은 목적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서로 돌보며 격려하며 지낼 수 있는 원로목사회가 조직된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라며 “이제 우리 모두 지천명(知天命)의 세월을 살면서 섬기다가 물러난 교회와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왕성과 두고 온 내 나라, 내 민족의 번영과 먹이든 양들의 삶이 더욱 살찔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천국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건강하고, 보람된 여생을 아름답게, 여유롭게, 의연하게 살아가시기를 빌면서 인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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