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팀이 지난 달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전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3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2년 전에도 같은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는 둘루스고는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조지아 전역의 고교 중 유일하게 참가해 주목을 받았었다.
둘루스 고교 오케스트라 팀은 최초로 오케스트라 행진 퍼레이드 시작하는 등 활발한 오케스트라 팀으로 유명하다.
12년 전 파트타임 교사로 시작된 둘루스 고의 오케스트라 수업은 현재 2명의 풀타임 교사가 250여 명의 학생을 6개의 레벨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 전 한국에서 이민 와 둘루스 고교 오케스트라 팀에서 첼로를 연주 중인 한인 일레인 신 양은 “팀 전원이 서로 친하고 하나의 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즐겁게 연주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해도 지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교사인 스미스 씨는 “많은 학생들이 음악가를 지향해서 오케스트라 팀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은 연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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