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갑작스럽게 발생한 천둥번개로 헐 카운티 주택 35채가 훼손되고 2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고 애틀랜타-저널 컨스티튜션지(AJC)가 보도했다.
헐 카운티 대변인은 이날 천둥번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뷰포드시 인근 하이랜드 파크 주택가이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스캇 케이글 소방관은 피해사례와 관련,“강풍으로 인해 주택 일부에서 사이딩이 떨어져 나갔거나 또는 주택 자체가 완전히 훼손되기도 했다”며 “다행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택에는 거주자가 봄방학을 맞아 플로리다로 휴가를 떠난 탓에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케롤 보트라이트 조지아파워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천둥번개로 약 2만 2천 5백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은 가운데 이 중 절반 이상이 터커시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최저기온이 20도 대로 떨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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