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인회 건물보수 기금마련 친선 골프대회’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영섭) 주관 속에 오는 29일 정오 체로키 런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골프대회는 작년 식목일에 실시했던 식수행사에 이어 한인회 건물보수 기금마련을 위한 두 번째 한인회 주관행사.
참고적으로 애틀랜타한인회는 작년 식수행사를 통해 4만여 달러를 확보해 한인회 외벽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친 바 있다.
4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영섭 회장은 “오래된 한인회관 건물보수를 위해서는 사실상 규모조차 축정할 수 없는 많은 돈이 필요한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실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는 2만여 달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한인회가 현재 1천만 달러 규모의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앞서 사전 예비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잠시 언급한 박 회장은 “역시나 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성공여부는 한인들의 참여율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한인회는 앞으로 각종 행사에 한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결심”이라며 “부디 이번 골프대회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문의는 애틀랜타한인회(770-263-1888)로 하면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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