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국장 임기 10월 끝나
강력범죄 감소로 입지 탄탄
시장·경찰위에서도 “지지”
전국의 범죄증가 추세와 달리 LA시 강력범죄는 5년 연속 감소한 통계 등으로 LA 경찰국장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튼튼해진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이 예상대로 재임에 나섰다.
브래튼 국장은 2일 오는 10월24일로 끝나는 첫 번째 임기 후 다시 5년간 경찰국장으로 더 있기 원한다는 공식 서류를 LA 경찰위원회에 제출했다.
그의 경찰국장 능력을 높이 평가해온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은 지난 1월에 그의 재임을 지지한다고 천명한데 이어 이날 다시 “브래튼은 미국 최고의 경찰수장이며 그동안의 통계가 그를 입증한다”며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또 그의 재임을 결정하는 LA 경찰위원회는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임명한 멤버들이어서 앞으로 6개월 사이 특별한 문제나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브래튼 국장의 재임명은 확실시 된다.
브래튼 국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LAPD 총지휘자로 재직하는 것은 더없는 영광이며 특권”이라며 “LA시의 범죄감소와 치안확보를 위해 더 할 일이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 5년간 임무를 더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브래튼 국장의 재임이 결정되면 그는 1992년 시헌장의 개정된 이래 첫 번째 재임에 성공한 국장이 된다.
전임인 버나드 팍스와 윌리 윌리엄스는 두 명 다 재임 승인을 받지 못하고 물러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