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시카고 평통 황정융 회장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은 평통 황정융 회장은 평통의 기능과 목적을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이 평가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커뮤니티에서 평통이 수련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인들의 대표적 헌법기관으로서 평통의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표창은 수상자들이 한반도 평화 협력의 실현과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앞장서 노력, 범 민족적인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는 것으로 황 회장은 시카고 각 미주지역 회장단 회의를 계기로 뉴욕 조병창 평통 미주 지역 부회장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대통령 표창은 매년 미주 지역 회장 2명을 선정, 수여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초 시카고 평통의 방북 계획과 관련, 황정융 회장은 남북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데 평통이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6자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시에 북미 관계도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7월16일 개최된 북한어린이돕기골프대회 수익금 1만4천 달러를 활용, 중국에서 구매한 학용품을 북한 학생들에게 기차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봉윤식 기자
4/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