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등 북서부 서버브서, 2명 체포
글렌뷰를 비롯한 북부 서버브에서 자동차 배기개스 촉매장치(머플러)내 컨버터를 노린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글렌뷰 경찰은 지난 3월 13일 워키건길 브레드만 포드 딜러십 부품 창고에서 컨버터장치를 훔친 혐의로 일당 2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동 아지(22, 거니)와 윌리 루이스 3세(19, 워키건)에겐 각각 10만달러와 2만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경찰은 이들 외에도 서버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절도범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글렌뷰 경찰 팀 하이저 형사는 지난달 노스 쇼어를 따라 북부 서버브에서 유사 사건이 계속 발생한 바 있다며 노스브룩, 글렌코, 위네카, 하이랜드팍, 스코키, 디어필드, 윌멧 등이 모두 요주의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촉매장치를 노리는 이유는 이 부품이 백금(플래티넘), 팔라듐, 로듐 등 귀금속으로 제조되기 때문으로 백금의 경우 1온스 당 3천~4천달러에 이를 정도로 가격이 비싸다. 최신형 촉매장치는 제품 한 개당 가격이 9백에서 1천1백달러 정도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노스브룩, 윌멧, 글렌코, 위네카 등지에서는 주로 ‘짚(JEEP)’ 브랜드 차량이 범죄 대상이 되고 있으며 거니 쪽에서는 그랜드 현대 딜러십에 주차돼 있던 무려 43대의 차량이 부품을 털린 것으로 밝혀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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